바다 같은 호수, 예당호 느린호수길 트레킹 여행하기
서울에서 출발해 무궁화호와 버스를 타고 도착하는 충남 예산의 예당호. 바다처럼 넓은 호수를 따라 이어진 데크길을 걷고, 어죽 맛집과 출렁다리까지 경험하는 하루 트레킹 여행코스를 소개합니다.
목차
- 서울에서 예당호 가는 방법
- 의좋은형제공원: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시작점
- 예당호 느린호수길 트레킹
- 어죽 맛집 ‘민물나라’
- 예당호 출렁다리와 전망대
- 수변공원과 돌아오는 길
- Q&A – 예당호 여행 정보
- 관련 링크
- 추천 태그
1. 서울에서 예당호 가는 방법
서울 영등포역이나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예산역으로 이동합니다.
- 용산역 기준 출발 시간: 오전 7시 24분
- 소요시간: 약 1시간 40분
예산역 하차 후 역 왼편의 교통안내소 뒤 버스정류장에서 314번 버스를 타고 약 50분 정도 이동하면 대흥 정류장에 도착합니다. 이곳이 오늘 여행의 시작점입니다.
2. 의좋은형제공원: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시작점
대흥 정류장에서 슈퍼 방향으로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의좋은형제공원은 조선시대 효자 형제를 기리는 테마공원입니다.
아우의 집, 형의 집, 황새 조형물 등 볼거리가 다양하며, 예산이 황새 서식지로 유명한 이유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3. 예당호 느린호수길 트레킹
의좋은형제공원을 나와 예당호 느린호수길로 진입합니다. 6월 말까지 일부 구간 공사가 진행 중이니 유의하세요.
이 코스는 계단 없는 나무 데크길로, 예당호의 광활한 풍경을 감상하며 걷기에 최적입니다.
- 총 거리: 약 12km
- 주요 포인트: 황새 인공둥지탑, 충효정, 야자수길 분위기의 숲길, 논 위의 데크다리, 출렁다리
황새가 무리를 지어 나는 모습과, 바닷가 같은 호수의 장엄함은 도심에서 쉽게 느낄 수 없는 감동을 줍니다.
4. 어죽 맛집 ‘민물나라’
트레킹 중간지점에서 출렁다리 방향으로 걷다 보면 민물나라라는 식당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표 메뉴: 어죽
- 민물고기 잡내 없이 얼큰한 국물
- 국내산 재료 사용, 열무김치가 특히 별미
- 국수와 밥이 함께 들어가 든든한 한 끼
주문 후 조리 시간이 있으니 미리 예약해두는 것도 팁입니다.
5. 예당호 출렁다리와 전망대
트레킹 2시간여 만에 도착한 예당호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출렁다리로,
다리 중간 주탑에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호수의 장대한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 너머에는 예당관광지가 조성 중이며, 전망대는 2025년 7~8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 중입니다.
6. 수변공원과 돌아오는 길
출렁다리에서 약 30분을 더 걸으면 넓은 잔디와 벤치가 있는 수변공원에 도착합니다.
이후 무한천을 따라 예산역까지 도보 1시간 또는 죽림감리교회 인근 정류장에서 버스 15분으로 이동 가능합니다.
7. Q&A – 예당호 여행 정보
Q1. 예당호는 어느 계절에 가기 좋나요?
A. 봄과 가을이 가장 좋으며, 여름에는 초록이 우거지고 겨울에는 호수에 얼음이 어는 장관도 볼 수 있습니다.
Q2. 트레킹 난이도는 어떤가요?
A. 대부분 계단 없는 평탄한 데크길이므로 누구나 걷기 좋습니다.
Q3. 어죽 외 다른 맛집이 있나요?
A. 주변에 수육과 백숙을 판매하는 농가식당도 있으며, 예산 5일장 근처 맛집도 추천드립니다.
Q4. 숙박은 가능한가요?
A. 출렁다리 근처에 모텔, 게스트하우스 등이 있으며, 가족 단위 여행객이라면 예당호 리조트형 숙소도 추천드립니다.
Q5. 주변의 다른 관광명소는 무엇이 있나요?
A. 수덕사와 덕산온천 등을 추천합니다 나머지는 예산군 관광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8. 관련 링크
이 글을 통해 일상 속 자연 속으로 빠지는 힐링 여행을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다음 여행지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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